7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1포인트(0.21%) 내린 1,915.19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개인이 1,760억원을 사들였지만 630억원, 1,259억원씩 대규모 ‘팔자’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 영향으로 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에도 위안화 환율이 다소 안정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11.78포인트(1.21%) 상승한 26,029.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03포인트(1.30%) 오른 2,881.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7.23포인트(1.39%) 상승한 7,833.27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른 것이 더 많다. SK하이닉스(2.5%), 현대차(0.79%), NAVER(0.36%), 현대모비(0.42%), LG화학(1.61%), 셀트리온(2.73%) 등은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0.94%), SK텔레콤(-1.41%), LG생활건강(-1.19%)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만3,500원으로 전날과 보합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77%), 종이목재(2.05%), 기계(1.28%) 등은 강세를 나타냈으나 보험(-1.81%), 통신업(-1.48%), 금융업(-1.17%)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1.02포인트(2%) 오른 562.5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0.97포인트(1.99%) 오른 562.47에 출발해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7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705억원, 2억원씩 각각 순매도에 나섰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같은 시간 0.2원 내린 1,215.1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