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과 한강건설이 시공하고 대한토지신탁(사업대행)이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 공급한 ‘등촌 두산위브’가 최고 601대 1, 평균 43.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화) 진행한 ‘등촌 두산위브’의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8가구 모집에 총 3,856명이 청약해 평균 43.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01대 1로 1가구 모집에 601명이 몰린 전용면적 84㎡ 주택형에서 나왔다.
주택형별로는 △31㎡ 41.2대 1(10가구 모집 412명 접수) △50㎡ 22.81대 1(21가구 모집 479명 접수) △59㎡ 38.73대 1(48가구 모집 1,859명 접수) △64㎡ 63.13대 1(8가구 모집 505명 접수) △84㎡ 601대 1(1가구 모집 601명 접수)을 기록했다.
‘등촌 두산위브’는 지난 5일(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68가구 모집에 690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 제외)이 청약해 평균 10.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키도 했다.
이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도보 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 및 강남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변으로 도보 1~2분 거리에 홈플러스와 CGV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젊은 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분양가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되고, 전 가구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가양역 역세권 입지,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등촌 두산위브’는 8월 14일(수) 당첨자 발표 이후, 8월 26일(월)부터 8월 28일(수)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34-5번지(등촌중학교 옆)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3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