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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카페창업상담 받은 업종변경, 전환 소자본창업자의 필수 유망창업아이템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혼자 밥과 술을 먹는 ‘혼밥족’과 ‘혼술족’에 이어 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혼디족’이 뜨고 있다.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소확행(小確幸)’ 등이 확산되고 ‘나를 위한 작은 사치’같은 가치 소비 트렌드가 등장하며 디저트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도 가속화 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561만 8,677가구로 전체 가구의 28.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30%가 넘을 것을 내다봤다.







◈ 디저트 프랜차이즈 열풍, 허나 조심해야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일시적 유행을 등에 업어 ‘반짝’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랜차이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끄는 것으로는 손색이 없지만 장기적인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는 불안정하다는 것이 창업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디저트라고 모두가 성공창업아이템은 아니다

하나의 창업아이템이 유행을 타면 거리를 점령하는 식이다.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희소성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열기도 금방 식는다. 창업 전문가들은 “외식 프랜차이즈 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트렌드가 아니라 6개월 ~ 1년에 사그라지는 단기 ‘열풍’에 그치는데, 이 단기 열풍에 많은 창업주가 뛰어들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다.”면서 “인구가 늘지 않는 상황이라 위험성도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유행이 식으면서 폐업한 자리를 최근 유행하는 가게들이 채우고, 유행이 지나면 다시 폐점이 속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창업주는 생계형으로 창업을 한 소자본주부창업, 1인창업, 부부창업, 은퇴창업 들이 피해를 보기 쉽다. 지난 2017년 열풍이 불다 6개월만에 자취를 감춘 카스테라가 대표적인 예이다.

▲ 유망 디저트창업 아이템 고르려면 트렌드에 대한 정보 파악이 우선!

현 소비 트렌드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인 가심비는 매년 트렌드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창업전문가들과 초보청년창업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트렌드 코리아’에서 현 시대를 관통할 키워드로 가심비를 뽑았다. 가심비를 뽑은 이유는 1인 가구의 증가가 크다. 독신 가구의 생활 형태가 가치 소비를 지향하면서 사회·경제·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가치 소비를 저격하는 창업아이템이 유망프렌차이즈로 떠오르고 있다

◈ 가심비에 성공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의 입장

이원섭(IMS 코리아 대표 Consultant)도 가심비를 새로운 트렌드로 뽑았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원섭의 통통마컴’이라는 매체에서 ‘트렌드 코리아’을 근거 자료로 삼성과 샤오미를 비교 분석하는 글에서 두 기업이 가심비를 저격하지 못한 점을 설명하면서 가심비의 성공한 아이템으로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DESSERT39를 선정하고 대기업들도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프랜차이즈카페창업, 개인카페창업, 업종변경을 고려하는 개인커피숍창업주들 사이에서 이슈를 끌었다. 또한 디저트39는 매년 국내 프랜차이즈 순위를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인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KFDI)으로부터 2018, 2017 연속 1위를 수상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

▲ 가심비에 성공한 이유 : 아이템의 경쟁력, 독점성과 차별함

디저트39는 OEM 방식의 디저트를 취급하는 기존의 프랜차이즈카페와 달리 최초로 자체적인 본사의 제과 센터를 통해서 수 백가지의 해외 유명 프리미엄 디저트를 보유하고 있다. 디저트39의 소비자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고급 디저트를 먹는다고 느끼며 마음의 만족감을 가지면서 일종의 ‘Placebo 소비효과’을 일으키면서 가심비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소규모나 대규모에 상관없이 카페창업 프랜차이즈는 여름에 성수기, 겨울에는 비수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디저트39는 다양한 메뉴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희소성이 높은 디저트로 이러한 필연적인 프렌차이즈카페의 흐름을 깨뜨려 놓았다.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구축한 제과 인프라는 매달 수백 가지 제품들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통해 메뉴 라인업을 주기적으로 새롭게 편성한다. 자체 공정은 이 브랜드만의 전문기술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자체 제과센터의 전문성을 미투 브랜드가 나타나지 않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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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적인 욕구를 넘어, Must have가 장기적인 수익의 안정성을 가져다 준다.

디저트39의 높은 객단가와 빠른 회전율의 시너지 효과 또한 성공창업아이템 비결의 상당수 차지한다.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창업의 경우 1~2천원짜리 커피를 박리다매 형식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이득을 얻거나 커피와 음료가 주를 이루는 개인커피숍창업 같은 경우는 객 단가가 낮아 최대 매출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항상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보장 또한 없다.

반면, 유망프랜차이즈인 디저트39는 최소 5천원, 최대 5만원까지 단가가 이뤄져 있으며, 대부분 디저트와 음료가 같이 판매되어 1인 평균 1~2만원의 높은 매출이 발생된다. 하루 동안 소규모창업과 동일한 판매량을 가졌을 때 수익 차는 최소 5배 이상 차이 난다. 또한 제과센터에서 완제된 디저트를 조리 없이 빠르게 간단히 포장 판매만 하기 때문에 시간, 공간 제약 없이 타 커피전문점브랜드에 비해 다수의 소비자를 유입시킬 수 있다.

▲ 인건비 상승, 건물주의 횡포 : 고정지출 비용 줄이는 것은 성공창업의 해법

해당 브랜드는 가심비에 맞는 아이템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매장 평수를 소형화해 임대료에 대해서 부담이 있는 창업자들에게 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게 하자는 전략이 창업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점주가 특별한 베이킹 능력이 없어도 모든 디저트와 케이크 류를 의왕시에 위치한 제과 센터에서 ‘완제품 보존 기술’을 통해 매장으로 유통한다.

디저트39 관계자는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로 인하여 국내 많은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본사는 완제품으로 제조해서 매장별로 유통하기 때문에 따로 전문적인 파티쉐나 제조에 필요한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완제품을 포장만 해서 판매하면 되기 때문에 가맹점주 분들 중에서는 1인창업주나 부부창업주로 매장을 운영한다. 카페창업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브랜드창업을 안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고정지출 비용을 줄이는데 집중하였다.”라고 전했다.

◈ 가심비 열풍, 미래 성공 창업의 방향은?

▲ 뷰티 업계에도 상륙한 가심비 열풍

최근 덴탈 관련 제품 시장 내에서는 구강 컨디션을 전체적으로 향상 시켜주는 올인원 치약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발암물질 치약 파동 이후에 소비자들이 치약을 고르는 기준은 까다로워졌다. 이에 유기농 천연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제조된 천연치약이 각광 받고 있다.

의사들이 예로 든 치약인 ‘리미트리스 101’인 천연 유래 성분 중 인삼, 매스틱오일, 감초, 자몽, 허브, 황금, 몰약 등이 잇몸 내 향산화 및 향균 작용과 치석 및 이물질 제거에 탁월하다고 전했다. 특히 ‘리미트리스 101’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성분 파동 때에도 회수 조치되지 않아 안전한 치약으로 분류되면서 국내 천연치약 판매 1위에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소비자들의 알 권리와 선택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심처방 전성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한 치약, 건강한 치약으로 가심비를 저격해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 빅 데이터 활용하는 공식 기관과 창업 전문가들의 미래 창업의 지표

전문가들은 “모든 생활 전반에서 가심비에 대한 열풍은 더욱 더 거세게 불 것이다. 무조건 싸다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들은 품질을 따지고 가치 소비에 맞은 아이템들을 찾기 시작했다. 다른 곳에서 모방할 수 없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고도의 자체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유망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크게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라고 전하며 “더 이상 가성비만을 내세운 유망프렌차이즈 업체는 설 자리가 없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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