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펄어비스 2분기 매출 1,523억·영업이익 569억 기록…“검은 사막 파워 입증”




펄어비스(263750)는 2019년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23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전분기 대비 14.9%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전분기 대비 212.6% 올랐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펄어비스는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검은 사막’을 활용한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가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샤이’를 글로벌 전 지역에 업데이트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5월 30일부터는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여 신규 및 복귀 이용자수가 각각 10배, 15배 증가했으며, 일간 이용자수(DAU)는 2배 이상 성장했다.

관련기사



펄어비스는 오는 23일 ‘검은사막’의 PS4(플레이스테이션4)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고 올해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 이브 온라인와 같이 IP 기반 하에서 신규 엔진 기술력과 전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IP들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