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1시 주식시장은] 개인 ‘사자’가 끌어올리는 코스피... 1%대 상승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대거 순매수로 1%대 오름세다.

9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1.99포인트(1.14%) 오른 1,942.60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9.45포인트(1.01%) 오른 1,940.06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493억원, 195억원씩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1,62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위안화의 가파른 절하 우려가 감소한 점 등에 힘 입어 크게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71.12포인트(1.43%) 오른 26,378.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11포인트(1.88%) 상승한 2,938.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76.33포인트(2.24%) 급등한 8,039.1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같은 시간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94%), 현대차(1.92%), NAVER(2.86%), 현대모비스(3.17%), LG화학(0.31%), 셀트리온(2.27%), 신한지주(0.24%), SK텔레콤(0.42%), LG생활건강(2.07%) 등 전부 상승했다.

관련기사



업종별로는 의약품(3.52%), 은행(2.75%), 증권(2.48%)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품(-1.84%), 의료정밀(-0.75%), 보험(-0.0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포인트(0.51%) 오른 588.44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5.07포인트(0.87%) 오른 590.51에 출발했다. 코스닥도 개인이 같은 시간 1,345억원을 사들이며 905억원, 399억원씩 팔아 치운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같은 시간 0.5원 오른 1,209.7원에 거래됐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