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이스침대, 상반기 실적도 '에이스'

영업익 262억…반기기준 최대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제조공장 내부 / 사진제공=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제조공장 내부 / 사진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가 올해 상반기 창사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에이스침대는 상반기 매출액 1,260억원과 영업이익 26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익은 30% 증가한 것으로 회사 설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4분기만 따로 떼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1억원,181억원이다. 이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며 증권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규모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에이스침대 분석보고서에 “지난해를 기점으로 에이스침대는 변하고 있다”며 “출점을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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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에이스침대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7억원, 402억원으로 연간 기준 가장 뛰어난 실적이었다.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598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역대 1·4분기 최고 기록이었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세웠던 연간 최고 실적을 올해 무난히 갱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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