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호주에서 탄생한 스미글은 필통·펜 등 문구류뿐 아니라, 가방·지갑·악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종합 팬시 브랜드로 전세계 350여개에 매장을 갖고 있다. 스미글은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통통 튀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스미글의 대표 카테고리 필통, 가방, 물통 등 총 46개 품목을 판매한다. 가격은 온라인 직구와 비교해 10% 가량 저렴하다. 가방은 5만5,000원~6만9,000원, 하드탑 파우치(필통)는 2만9,000원~3만9,000원, 물병은 1만9,000원~3만3,000원이다.
이마트가 스미글을 독점 수입한 이유는 구매를 위해 직구·병행수입 등의 경로를 통하거나 해외여행 시 구매하는 등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스미글을 정식 수입해 운영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스미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121개점에서 ‘스미글 럭키박스’를 1만2,000개 한정으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