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文 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달 내 인사청문회 일정 ‘공감대’

나경원 원내대표 휴가로 참석 못해

제1야당 빠진 터라 재논의 해야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이 12일 국회에서 이인영(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오른쪽)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이 12일 국회에서 이인영(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오른쪽)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여 이달 내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다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휴가로 참석 못 해 재차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문 의장은 12일 국회의장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지난해 결산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결산과 청문회를 위한 상임위를 이달 중 가동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이날 회동에 나 원내대표는 휴가 일정과 겹쳐 참석하지 못한 터라 앞으로 정확한 일정은 다시 모여 결정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한민구 국회 대변인은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의장이 19일부터 결산과 인사청문회를 위한 상임위원회 개최를 제안했다”며 “이 원내대표와 오 원내대표는 가급적 19일부터 20일 사이 결산과 청문회를 위한 상임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 “문 의장이 서둘러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했다”며 “나 원내대표가 없어 좀 더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안현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