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상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밤마실 극장’ 야외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밤마실 극장’은 인천 시민들을 위해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대중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사업이다.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의 시간을 갖고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운영돼 왔다. 영상위원회는 16일 남동구를 시작으로 계양구, 서구, 미추홀 구까지 4개 군·구에서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매주 주말 저녁마다 별의 정원, 걸캅스, 신과 함께-인과 연, 언더독, 증인 등을 차례로 상영한다. 밤마실 극장은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관람은 무료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