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홍남기 "하반기 16.5조 SOC사업 신속 집행…건설규제 완화"[속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마련했다”며 “공공임대 건설 5조1,000억원, 도로 5조9,000억원, 철도 5조2,000억원 등 총 16조5,000억원 규모의 SCO 사업도 하반기 중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울러 3,600억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해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50%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에 대해 “총사업비 변경 절차 간소화,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건설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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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고 입·낙찰 제도를 바꿔 가격산정, 입·낙찰, 시공 과정에서 견실한 시공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은 현장 애로 해소 및 규제개혁, 공사여건 개선, 고부가가치화를 주요 목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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