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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지상렬, 코스타리카 특집 게스트 출격

개그맨 지상렬이 ‘도시어부’ 코스타리카 편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사진=채널A_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사진=채널A_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오는 15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102회에서는 지상렬이 코스타리카에서 형님들과 재회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연예계 대표 낚시꾼 지상렬은 지난해 4월과 5월 ‘도시어부’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남다른 낚시 실력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상렬은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 형님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큰형님 이덕화는 그를 부둥켜안으며 타지에서의 반가운 재회에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경규는 “요즘 바쁠 텐데? 빅피쉬 잡으러 가던데?”라며 타사 낚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지상렬에게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날렸다고. 이에 이덕화 역시 맞장구치며 “내가 (상렬이를) 얼마나 사랑했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당황한 지상렬은 진땀을 흘리며 “쓴맛을 봤다. 아무나 아가미를 다루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며 “우리가 횟집으로 노량진만 갑니까. 연안부두도 가고 소래포구도 가고 그래야 ‘여기가 맛집이구나’ 알지 않습니까”라며 폭풍 해명을 이어갔다.



급기야 지상렬은 “저도 전기세는 내고 살아야 할 거 아니에요”라며 생계형 방송인임을 내세우며 감정에 호소했다고 전해져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코스타리카는 동쪽으로는 카리브해가, 서쪽으로는 태평양이 펼쳐져 천혜의 자연 속 입질의 은총이 쏟아지는 낚시 명소 중의 명소다. 낚시꾼들의 우상인 청새치 세계 챔피언 매트 왓슨이 이번 특집에 함께 해 본방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빵빵’ 터지는 특유의 입담과 남다른 낚시 실력을 자랑하는 지상렬이 꿈의 성지인 코스타리카에서 ‘돌아온 탕자’로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15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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