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 전범자 처벌, 역사교과서 기록,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등 7가지 사항을 요구하며 지난 1992년 1월8일부터 27년 7개월간 매주 수요일에 열렸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400회를 맞았다.
끝내 일본의 사죄를 받지 못한 피해자 할머니들은 하나둘 눈을 감았고, 현재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20명만이 남았다. 이제 정말 시간이 많지 않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자 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소녀는 일본의 사죄를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오승현기자 2019.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