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날씨]'우산 챙기세요' 비오는 광복절…낮 최고 31도




제74주년 광복절이자 목요일인 15일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오후 6~12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5일부터 16일 오후까지 시간당 100~20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날 아침 기온은 24~27도(평년 20~24도), 낮 기온은 26~33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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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산지는 16일까지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2.0∼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5∼4.0m, 동해 2.0∼6.0m로 예보됐다.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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