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용산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본격화

일반분양 97가구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사진)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오는 2023년까지 9개 동 750가구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촌 현대의 일반분양은 97가구로 이곳 역시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을 예정이다.


용산구는 16일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주민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9월 착공,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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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면적은 3만7,638㎡이며 수평 및 별동 증축을 거쳐 기존 8개 동 653가구에서 9개 동 750가구로 97가구가 늘어난다.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를 넘으면서 이르면 10월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게 된다.

지난 1974년 12월 준공한 이촌 현대는 2006년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인가가 났으며 2017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및 경관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7~8월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결정(현대아파트 제척)을 내렸고, 구가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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