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 해군에 나포됐던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1’호가 15일(현지시간) 지중해의 영국령 지브롤터 해안에 정박해 있다. 이날 지브롤터 대법원은 유럽연합(EU)의 대(對)시리아 제재를 위반하고 시리아산 원유를 운송한 혐의로 억류된 이 유조선을 미국의 억류 유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방면하라고 판결했다. /지브롤터=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