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의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종벌 사양관리’ 강의로 진행됐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벌집 뚜껑이 쭈글쭈글해지고 애벌레가 부어오르며 말라죽는 병으로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저항성 꿀벌 품종이 개발돼 저항성 토종벌을 기르는 방법에 관한 교육을 하게 됐다.
김현기 경기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종벌 사양관리 교육을 계기로 경기도 토종벌산업(한봉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