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백화점, 자체 홍삼브랜드 첫선

'강개상인'과 손잡고 4종 출시

신세계, 중소기업 강개상인과 함께 선보인 홍삼정 로얄./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신세계, 중소기업 강개상인과 함께 선보인 홍삼정 로얄./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강개상인’과 함께 홍삼 자체브랜드(PB)를 선보인다. 백화점 PB가 유통마진을 줄인 홍삼까지 진화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20일부터 판매되는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은 홍삼정 2종과 홍삼 스틱 2종 등 4개 제품으로 6개월 준비 끝에 나왔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좋은 인삼 재배지로 알려진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이천 지역의 우수 등급 인삼을 선별했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다른 제품보다 높아 품질이 우수하지만 가격은 시중의 동급 상품보다 최대 25%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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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홍삼과 같은 건강 관련 선물세트 매출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강개상인 제품을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이고 추석 후에도 계속 판매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홍삼이 주축이 된 건강 부문 상품 매출은 지난해 추석 35.8%, 지난 설에는 20.7%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 담당 상무는 “홍삼과 관련된 건강 상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신장하는 등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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