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폼페이오, CBS와의 인터뷰서 "北미사일 발사 우려스러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미국이 우려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뒤 “북한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관련기사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단거리 미사일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결을 달리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또 북한과의 실무협상에 대해 그는 “기대만큼 빨리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길이 울퉁불퉁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협상 재개와 관련한 질문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 중이라고 했으나 비건 대표의 방한 중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