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의 딸은 20일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강용석 변호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 게시물 작성자들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은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에 조 후보자의 딸과 장모 단국대 의과대 교수를 업무상배임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공범으로 맞고발했다.
이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도 조 후보자의 선친이 운영하던 사학재단 웅동학원의 52억원 규모 채무면탈 의혹을 제기하며 조 후보자 동생과 전처 등을 사기죄로 고발했다. 조 후보자는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판했던 ‘반일 종족주의’ 저자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등에게도 모욕죄로 고발당한 상태다.
한편 검찰은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부동산실명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사건,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사모펀드 투자를 문제 삼아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