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걷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 한 때는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도시의 골칫거리가 돼 버렸죠. 각종 통계 등에 따르면 전국에 서식하는 비둘기는 100만 마리에 달합니다. 서울시에 접수되는 비둘기 민원도 한 달간 수백 건에 이른다는데요. ‘먹이 제공 금지’ 현수막을 거는 등 비둘기 개체 수를 감소하기 위한 노력도 많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둘기는 왜 이렇게 많아진 걸까요. 그리고 비둘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은 이 난국을 어떻게 해쳐가면 좋을까요. 비둘기 개체 수가 급증한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서울경제썸이 알아봤습니다.
/황민아·김민주 인턴기자 noma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