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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2020년 큰 폭의 성장 예상”

유화증권 리포트

유화증권은 22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이 내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홍종모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077억원,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96억원”이라면서 “주력인 고등부가 온·오프라인 모두 성장했으며 초중등부는 신규 런칭한 초등생 교육 서비스 엘리하이가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전년 대비 40% 이상 고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교육부가 대입전형 개편안을 발표한 후 각 대학들은 정시모집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 서울 내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 10년 내 처음으로 상승했고 정시 비중 상승이 가속화되는 내년 고등부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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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말 런칭한 엘리하이를 통해 초등 전 학년 대상으로 교과 및 비교과 시장까지 진출했다”면서 “런칭 이후 6개월 만에 판매액(계약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출이 누적 상승하는 구조상 하반기부터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은 견조하지만 불확실한 시장 상황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서도 “다만 현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 영역이며 하반기부터 엘리하이의 실적이 본격화되고 비용구조 개선이 완료되면 2020년 다시 한 번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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