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올해 2.4% 성장 목표 달성이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정책 대응을 통해 성장률 달성을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률 하향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목표를 조정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부는 당초 2.6~2.7% 성장률 전망을 지난달 2.4~2.5%로 0.2%포인트 낮췄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