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윈저12년 등 주력 위스키 가격 인하

토종 위스키 골든블루가 최대 30% 출고가를 내린 데 이어 국내 1위 위스키 회사 디아지오코리아도 로컬 스카치 위스키 ‘윈저’를 비롯한 주력 제품 6종의 출고가를 최대 20% 낮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윈저 2종과 저도주 W 시리즈 3종, 딤플 1종 등 유흥 업소용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1위 로컬 위스키 브랜드로 유명한 윈저의 12년과 17년 제품이 이번 가격 인하에 포함됐다. 윈저 12년(500㎖) 제품은 2만4,288원으로 7.9% 인하되며 윈저 17년(450㎖) 제품은 3만7,202원으로 7% 낮춘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1위 로컬 위스키 브랜드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가격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