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씨에 대해 경찰이 신변보호 조치를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와 김씨 어머니에 대한 신변호보를 1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강남서는 김씨의 요청을 심사해 비상호출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8월 23일까지 한 달간 신변보호 조치를 승인한 바 있다. 김씨는 올해 4월 말부터 ‘죽이겠다’,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강남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제출했던 서류 등을 바탕으로 다시 검토한 결과 신변보호 조치 연장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