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와디즈, '크아콘' 성료…"참신한 펀딩 아이디어 지속 배출하겠다"

지난 22일 경기도 판교 와디즈 사옥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 시상식에서 수상한 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와디즈지난 22일 경기도 판교 와디즈 사옥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 시상식에서 수상한 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와디즈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제 1회 대학생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이른바 ‘크아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크아콘은 와디즈가 주최하고 캠퍼스잡앤조이가 후원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와디즈는 7월 한달 간 심사를 거쳐 총 79개 대학생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의 펀딩 프로젝트는 와디즈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약 2주에 걸쳐 인기투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프로젝트는 공익 캠페인에서부터 밀키트, 보드게임, 교육용 교재, 테크제품까지 대학생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신한 기획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약 7,000여명의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은 통일보드게임을 기획한 ‘통피아’, 우수상은 한국어 교육게임을 개발 중인 ‘배재브라더스’, 시각 장애인 조향사와 만드는 나만의 향수 ‘블리퓸’, 길고양이 상생 프로젝트 ‘바이어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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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혜택으로는 최우수팀에 이노베이터 지원금 500만원이 지급, 우수팀 3팀은 팀원 전원 국내 최초 노트북 펀딩 성공 사례 ‘이그닉 노트북’을 받게 됐다.

와디즈는 수상팀들이 실제 펀딩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게 프로젝트 홍보, 교육 및 펀딩 수수료 지원 등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대학생 뿐만 아니라 개인창작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와디즈 펀딩으로 실현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프로젝트는 바로 펀딩을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만큼 매우 완성도가 높았고 대학생들이 지닌 스토리텔링에 대한 강점이 잘 드러났다”며 “하반기에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사례가 크아콘에서 더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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