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성공 보다 중요한 건 실패 뒤 다시 일어서는 것"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배재대 특강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성공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영화 ‘로키’의 주인공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잘살 수 있습니다.”

하용화(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월드옥타) 회장은 26일 대전 배재대에서 해외 취업을 원하는 충청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명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겠다는 열정이 도전정신과 결합할 때 성공한 인생을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 취업 열정이 스펙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하 회장은 33년 전 미국으로 이주한 뒤 겪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목표·열정·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86년 미국으로 이주해 1992년 솔로몬보험을 창업했고 그룹 건강보험 전문회사와 한민족 경제인 모임 ‘한상리딩’을 잇달아 설립,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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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회장은 “학창시절은 행복하지만 졸업하면 혹독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목표고,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일을 할 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고 생각해보라”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변화와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욕한인회장, 미주 한인 청소년재단 회장 등을 역임한 하 회장은 지난해 73개국에 144개 지회를 가진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 20대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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