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0 수시모집] 한국외대 특기자 범위, 외국어·SW인재로 한정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으로 3,562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다. 전형 종류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외국어·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기준은 학생부 교과가 100%다. 이번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교과성적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와 글로벌캠퍼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사회를, 글로벌캠퍼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과학을 반영한다. 이 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 204명, 글로벌캠퍼스 358명이 선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서류 70%·면접30%의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이 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활용된다. 면접에서는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전공 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면접은 올해부터 수능 이후 실시된다. 이 전형으로 서울캠퍼스 442명, 글로벌캠퍼스 397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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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와 학생부교과 30%를 합산해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만 적용된다. LD학부와 LT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4 이내와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논술전형으로는 서울캠퍼스 378명, 글로벌캠퍼스 115명이 선발된다.

한국외대는 올해 수학·과학 분야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외국어·소프트웨어 분야 선발만 진행한다. 외국어 특기자는 탁월한 외국어 실력과 역량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하고, 소프트웨어 특기자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과 역량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은 두 분야 모두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평가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활동보고서 활동증빙서류를 활용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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