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영란 전 대볍관 아주대 석좌교수 됐다

김영란 아주대 석좌교수/사진제공=아주대김영란 아주대 석좌교수/사진제공=아주대



김영란(사진) 전 대법관이 아주대 석좌교수로 위촉돼 강단에 오른다.

아주대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대법관을 아주대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일은 다음달 1일이며 같은 달부터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례종합실무’ 정규강의를 맡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김 전 대법관이 쌓아온 경력이 아주대의 이념인 ‘인간존중 정신’과 잘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석좌교수로 임명했다”며 “재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법조 실무교육과 법조인의 직업윤리 등을 지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 전 대법관은 2010년 8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뒤 제3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공직 부패 원천 차단을 위해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했다.

한편 김 전 대법관은 28일 아주대 2학기 전체 교수 세미나에 참석해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송영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