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중고폰 거래도 SK에서...SK텔링크, ‘바른폰’ 플랫폼 시작

바른폰서 검수·판매하는 인증폰 구입 가능

직거래시에도 허위매물 제한




SK텔레콤(017670)의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가 중고폰 거래 전문 플랫폼 ‘바른폰’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른폰은 중고폰 구매와 판매, 중개 거래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이다. 개인·사업자 등 이용자가 파손폰, 불량폰, 장롱폰을 포함한 모든 상태의 스마트폰을 사고 팔고 중개할 수 있는 플랫폼은 ‘바른폰’이 처음이다.


중고폰을 구매할 때 바른폰에서 검수·판매하는 ‘바른폰 인증폰’을 바로 구입하거나 회원이 직접 올린 상품을 안전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회원간 직거래를 할 때는 게시글 도배와 허위매물을 제한해 실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



바른폰 공식 인증폰의 경우 제품 성능부터 도난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품질확인서가 동봉된다. 이를 통해 제품 불량시 7일 이내 무료 반품 및 180일간 안심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텔링크는 바른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22일까지 8주간 바른폰에서 중고폰을 판매 또는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20명씩 총 160명에게 현금 10만원씩 증정한다.

한기영 SK텔링크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바른폰을 통해 중고폰 활용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한편 기존 중고폰 유통 생태계를 혁신하는 체인지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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