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은 뽀글머리 소년부터 시크한 가을 남자까지 완벽하게 연출, 명불허전 화보 장인임을 증명했다. 마치 외국 소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뽀글머리가 너무 부끄럽고 발가벗은 느낌이 든다는 그와 달리 선공개된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촬영내내 어색해했지만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 쉬이 도전하지 않은 스타일도 화보 촬영에서만은 멋으로 승화되는 것 같다는 의젓한 소회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평소 연예계의 ‘핵인싸’로 알려진 하성운은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활동을 한 탓에 자연스럽게 알게 된 친구들이 많지만 처음 만난 사람과 바로 잘 지내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촬영 내내 흥얼거렸던 노래를 궁금해하자, 준비중인 다음 프로젝트가 바로 가수 적재의 곡을 커버하는 것이라고. 요즘은 틈만 나면 적재의 노래를 듣는 중이다.
하성운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나일론> 9월호에서,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메이킹 필름은 <나일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