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특허청 "지역 中企에 디자인 권리화 정보 제공해요"

29일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광주·서울 등에서 포럼 개최해




특허청이 전국을 돌며 각지 중소·벤처기업에 디자인 권리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허청은 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광주디자인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9일부터 ‘디자인 보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각 지역디자인센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역 순회 디자인 보호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각지 중소·벤처기업과 초기 창업자에게 디자인 권리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디자인 개발·창업 사례와 산업·물품별 디자인 보호·관리 전략을 비롯해 디자인맵을 통한 선행디자인조사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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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자인 보호포럼은 각 지역의 특화산업에 따라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게 된다. 29일 첫 행사로 열리는 ‘대구·경북 디자인 보호포럼’은 지역 디자인센터 중점사업인 ‘디자인·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9월 개최 예정인 광주 디자인 보호포럼은 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 ACE 페어’와 연계해 개최한다. 광주에선 캐릭터 디자인 권리화를 중심으로 포럼이 열리게 된다. 오는 11월 열 예정인 서울 지역 포럼에선 예비·초기 창업자의 디자인 보호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현장에서 디자인 보호제도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김성관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지역별 디자인 보호포럼을 통해 역량이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이 디자인 권리화 전략을 이해·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권리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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