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고질 상습정체 구간 태전IC 주변 뻥 뚫린다

130억원 들여 성남~장호원 자동차도로 램프 설치

경기도 광주시는 국도 45호선의 극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 도로와 연결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에 추가 진·출입도로 및 램프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은 하남∼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주요 종단도로이지만, 광주시 태전동 지점에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와 연결되며 이 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국도 45호선에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주시 태전동 태전IC로 진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태전IC 부근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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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근 하남∼용인을 잇는 국도 45호선 이용자들은 물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이용자들에게도 큰 불편 사항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시는 태전IC 부근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태전IC 서편 중대동 산24-12 일원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이용이 가능한 총연장 1천856m 규모의 진·출입도로와 램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진·출입도로와 램프가 설치되면 그동안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진입을 위해 국도 45호선에서 정체를 빚던 차들이 대거 우회할 수 있어 국도 45호선 태전IC 부근 상습 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30억원을 들여 내년 4월 착공해 202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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