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9일 긴급의원 총회를 열고 30일 부산,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릴레이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30일 부산 장외집회에 이어 31일 광화문 대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을 의원들에게 보고드린다”며 “의원 여러분, 좀 힘들겠지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철회를 할 때까지, 선거법 개정 날치기를 막을 힘을 얻을 때까지 장외투쟁에 힘을 모아줘서 당이 하나된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지난 24일에도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당시 한국당은 10만 여명의 당원, 국민이 운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