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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유니크시스템,특허기술만 40여건…국내 창호 조달분야 선도

유니크시스템에서 창호 시스템을 제조, 시공한 한국관광공사 외관 전경. /사진제공=유니크시스템유니크시스템에서 창호 시스템을 제조, 시공한 한국관광공사 외관 전경. /사진제공=유니크시스템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유니크시스템(대표 유진산·사진)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호 조달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조달업체 중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5회 연속 수상했을 만큼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무장했다는 평가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만 40여건. 특히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슬라이딩(미서기)창의 경우 단열성능 및 기밀성능 향상은 물론 추락방지용 시스템이 적용돼 창문짝 이탈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저감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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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감한 설비투자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 2016년 충북 진천의 신척산단에 대지 약 1만평 규모로 마련한 제2공장은 반자동 설비시스템 및 자체 품질시험설비를 보유,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의 균일성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유진산 유니크시스템 대표유진산 유니크시스템 대표


우수한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각종 인증제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친환경 인증만도 200여건에 달할 정도로, 공공조달시장에서 유니크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소비효율 1등급 규정에 충족되고 에너지절약 및 유해물질 저감의 환경표지 인증과 녹색기술인증제품으로 무장했다. 2014년에 이어 2018년에도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의 공로로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한 이 회사는 대기업과의 기술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는 이 회사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는 한편, 수출 G-PASS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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