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3시간 조사 끝 귀가…'원정도박·성매매 알선 혐의' 양현석 "조사 성실히 임했다"

양현석, 23시간40분 밤새 조사 끝 귀가

상습도박·환치기·성매매 알선 혐의로 조사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피의자 신분으로 29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피의자 신분으로 29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멘트 대표 프로듀서가 22시간40분에 달하는 밤샘 조사를 마치고 30일 오전 귀가했다. 양 전 대표는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빠져 나온 양 전 대표는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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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50분께 경찰에 출석한 양 전 대표는 환치기 의혹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며 “사실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틀에 걸쳐 도박, 성매매 알선 등 양 전 대표 혐의 등에 대해 조사했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면서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은 혐의를 받는다.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또 2014년 서울 소재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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