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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노행하, 가습기 살균제 홀로 이어간 독성 실험

마침내 노행하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밝혀졌다.

사진=SBS사진=SBS



이번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김양희(노행하 분)가 모성국(최광일)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

과거 양희는 ‘TL케미컬 신규물질 위험성’과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동물 영향’ 연구를 했지만 성국에 의해 은폐됐고, 양희 조차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들의 폐 사진과 악화 양상이 같다는 사실이 그려졌다.


이렇듯 양희의 죽음에 의문이 더욱 증폭되는 가운데 중은(박진희 분)과 태영(이기우 분)의 협공으로 UDC는 TL케미컬을 조사하게 됐다. 그 사이 성국은 비밀이 담긴 모든 자료를 은폐하고, UDC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검사를 실험했던 연구원을 찾기 시작, 비로소 그 인물이 3년전 사망한 김양희 임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당시 양희는 위험성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절차대로 꼼꼼히 실험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TL에서 제품 출시 일자때문에 압박을 가했다. 그러나 자신의 신념대로 검사를 진행했던 양희는 성국에게 “출시 안 늦추시면 제가 이걸 폭로할 겁니다. 본부장님과 교수님의 거래도 다 폭로할 거예요.”라며 진실을 밝히고자 했고, 결국 성국에 의해 건물 아래로 떨어지며 목숨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노행하는 미미한 힘밖에 없는 개인일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기위해 대기업을 상대로 싸우기 위해 나섰다. 용기 있게 맞서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인물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노행하의 모습은 현 세태의 민낯을 그대로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노행하가 출연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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