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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성장금융,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사에 유암코·키스톤PE 등 3곳 선정

유진자산·신영증권, KB증권·나우아이비 등 선정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 운용사에 연합자산관리(유암코)·키스톤PE, 유진자산운용·신영증권, KB증권·나우아이비캐피탈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총 1,750억원 중 연합자산관리·키스톤PE가 500억원, 유진자산운용·신영증권이 500억원, KB증권·나우아이비캐피탈이 750억원씩을 각각 출자 받는다. 펀드 최소 결성금액은 KB증권·나우아이비캐피탈이 2,500억원이고 나머지는 1,000억원씩이다. 펀드 결성시한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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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또 중소기업에 약정 총액의 25% 이상 투자해야 한다. 특히 이번 펀드는 구조조정 기업에 신규 자금 형태의 부채 투자를 진행한 경우 투자 기간 내 원금 전액이 회수되면 원금에 한해 약정총액의 30% 이내에서 재투자가 허용된다. 성장금융은 또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재기지원목적 투자비율 40% 이상 투자하거나 주력산업(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업종)에 구조혁신 목적으로 20% 이상 투자하면 추가 성과보수를 최대 20% 이내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구조혁신펀드의 모(母) 펀드는 총 5,415억원 규모로 지난해 3개 운용사를 선정했던 2,2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이번에 운용사를 선정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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