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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구혜선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이대로 정말 연예계 떠날까?

구혜선 인스타그램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에세이 출간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겨 파장이 일고 있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마지막 인사’라는 말에 팬들은 ‘은퇴를 말하는 것’이라고 추측하며 앞으로의 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고 있다.

구혜선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셔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남편 안재현과의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안재현은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으나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며 “7월 30일 이혼을 합의하고 구혜선이 정한 합의금을 지급했다. 합의금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이에 “합의금 중 기부금은 결혼식 대신 기부한 금액이며, 모두 구혜선의 비용이었기에 반을 돌려달라 말한 것”이라며 “안재현 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내가 잘못한 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다”며 성적인 부분까지 언급해 또다시 논란이 번지기도 했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이 문자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기사에 “저 카톡 안해요!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는 글을 올리는 등 파장을 계속 이어왔다.

이혼관련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 /사진=서울경제스타 DB이혼관련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아래는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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