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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항공] 대한항공·로얄브루나이, '인천~브루나이' 노선 공동운항

4일부터 시행

주 4회 운항 예정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4일부터 로얄 브루나이항공과 ‘인천~브루나이’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로얄 브루나이항공의 ‘인천~브루나이’ 운항노선에 판매사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직접 취항을 하지 않고도 실질적인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동운항 시행으로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주 4회 운항하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예약, 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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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는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이다. 맹그로브숲을 걸으며, 코주부원숭이과 조우할 수 있는‘울루 템부롱 공원’정글 트레킹과 600년 넘게 전통적인 주거양식을 고수하는 ‘캄퐁 아에르’ 수상 가옥촌이 대표적 관광자원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전세계 총 35개 항공사와 모두 950개의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쥴과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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