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은 올해 제18회를 맞이하는 행사이며 도내 기업 관계자,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외 바이오 관련 석학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듣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의약 : 발견에서 개발로(Biopharmaceuticals : From discovery to development’)라는 주제로 덴마크 알보르 대학의 바이오엔지니어링인 피터 크리스텐슨 교수와 교토대 명예교수이며 일본 고베첨단의료복합단지 TRI(Translational Research Informatics Center)의 이사인 후쿠시마 마사노리 교수의 기조 연설이 펼쳐진다.
특히 4일에는 2018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혼조 타스쿠’ 박사의 특별강연으로 심포지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혼조 교수의 강연은 연구원, 기업인, 대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된 27명의 세션 참가자들과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혼조 타스쿠 박사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체계의 고유한 능력을 자극해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원칙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 관계자들이 오송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노벨수상자를 포함, 국내외 저명인사들과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