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스토커에 대한 고소장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수배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동부지검에 접수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그는 “핸드폰번호로 다른 사람 사칭해 남 아픔 가지고 약 올리고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랑 통화 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구 문자 오게 한 제보자 그녀”라며 “꾸며낸 이야기를 인터넷에 유포하고, 두 번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 불가로 수사 종결”이라고 피해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인스타 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캡쳐한 거 올리기도 힘들 정도) 욕을 해서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 한다”며 불편한 심경을 털어놨다.
박연수는 “우리 둘 번호를 알고, 지아 생일을 알고, 너무나 저희 가족을 잘 아는 사람인데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 싶다”며 스토커의 아이디를 해시태그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박연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공개수배합니다
핸드폰 번호로 다른 사람 사칭해서 남에 아픔 가지고 약 올리구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랑 통화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구 문자오게 한 제보자 그녀.
꾸며낸 이야기로 인터넷에 유포하고 전 두 번의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 불가로 수사종결. 인스타 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 (캡쳐한거 올리기도 힘들정도) 욕을 하구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 합니다. 지아 폰, 제 폰으로 몇 번째 다른 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 걸어 와서 약 올리고 탈퇴하고 이제는 정말 못 참겠습니다.
우리 둘 번호를 알고 지아 생일을 알고 너무나 저희 가족을 잘 아는사람인데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