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특구본부, 인제대·대광발명과학고 연합 창업캠프 성료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마련한 ‘새로운 모색과 창조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마련한 ‘새로운 모색과 창조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대학생과 고교생이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함께 체험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4일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에 따르면 부산특구본부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새로운 모색과 창조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캠프는 인제대와 대광발명고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지역사회 문제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캠프는 청년창업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가정신 특강 강연을 비롯해 팀 단합(Team building), 팀 프로젝트, 아이템 발표 및 경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팀 프로젝트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한 뒤 사업계획서를 발표를 했다. 이 과정에서 외부 창업전문가와 맞춤형 일대일 지도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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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문 평가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Bluetooth medicine bell’을 주제로 발표한 꽃길팀(인제대 류수현, 대광발명고 강성결·서한경·정명영·조준서)이 뽑혔다. 류수현(인제대 영상 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부산특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창업체험프로그램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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