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테크

日규제 피해 중소기업 대출지원...SC제일銀 '해드림' 연말까지 운영




SC제일은행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해드림 특례보증대출(이하 특례보증)’을 지원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전국 각 신용보증재단에서 주관하며 특례보증은 SC제일은행을 포함해 은행권 합산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한도 금액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피해기업에 최대 2억원, 경영 애로 기업은 최대 7,000만원(제로페이 가맹점 우대), 저신용 영세기업에도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로 대표자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2.59~2.89%(CD 91일물 기준, 9월2일 현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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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C제일은행은 ‘중소기업분할상환대출’ 서비스도 실시한다. 중소기업분할상환대출은 무담보 무보증 순신용대출로 사업기간 3년 이상인 사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김환필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 기업파트너십사업부 상무보는 “경기침체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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