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연구원은 “휴켐스 주요 사업은 DNT·MNB·질산·초안 판매 및 CDM 사업”이라며 “국내 폴리우레탄 밸류 체인 내 독점적 입지로 시황 저점에서도 DNT·MNB 실적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TDI 사업 호황이 마무리되며 실적은 2017년을 고점으로 내년까지 감익이 전망된다”면서도 “CDM 판매물량 증대와 가격 상승, MNB 판매량 증대로 시황 악화 영향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휴켐스의 자가소비 물량 증대 및 국내 질산생산설비 축소로 타이트한 질산 시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원재료인 암모니아 가격은 가스 가격 하락으로 안정돼 향후 NT 계열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 오는 2022년~2023년 목표로 증설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MDI 시황은 약세”라면서도 “여전히 메이저들이 이익을 충분히 낼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연간 5% 수준의 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