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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서지영, 종영소감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많이 아쉽다"

배우 서지영이 ‘미스터 기간제’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에너제딕컴퍼니사진=에너제딕컴퍼니



오늘(5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에서 우은혜 역으로 출연한 서지영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서지영은 “너무 좋은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을 만나서 좋은 분위기 안에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별이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할 때는 정신없이 막 달린 기분이었는데 막상 끝을 앞두고 있으니 현장에서 얼마나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나 싶다”며 “연기적으로 색다른 경험이었고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미있고 행복했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지영은 극중 딸 태라(한소은 분)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헬리콥터맘 은혜 역을 맡아 극한의 이기주의를 선보였다. 이익을 위해서 안하무인 갑질도 서슴지 않는가 하면 딸에게 한없이 냉정하고 가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서지영은 오는 10월 13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벤허’에서 벤허의 어머니 미리암 역을 맡아 애절한 모성애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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