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링링’이 7일 오후 서울·인천을 통과해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의 중심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km 지역을 통해 육상에 도달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링링’은 시속 50km 가까운 빠른 속도로 북한 내륙에서 북진할 것”이라며 “태풍 반경이 300km에 달해 수도권과 강원도는 이날 저녁이나 밤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 내륙서 시속 50㎞로 북진
태풍 반경 300km로 수도권·강원 오늘 밤까지 강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