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중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부상을 당하는 등의 응급상황에 생겼을 때 119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청은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는 추석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전화하면 문여는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법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국 119종합상황실은 119신고 접수대와 상담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서 국민들이 불편 없이 병원·약국 정보 및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여행자를 비롯한 재외국민도 해외에서 질병·부상 발생시 119로 전화하면 24시간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로부터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 당일인 13일과 다음날은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늦추는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기차역 5곳, 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 등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 교통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20다산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