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일레클,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1,000대로 확장…세종시도 진출

서울 6개구·대학 6곳·중심업무지구 2곳에 500대 추가 배치

10일부터 세종시 전기자전거 시범사업…2021년까지 900대

신규 전기자전거 모델 ‘일레클 네오’도 도입…내구성 극대화




쏘카의 투자사 나인투원이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의 운영규모를 1,000대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일레클은 이달 말까지 서울시 6개구, 6개 대학, 2개 중심업무지구로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500여대를 추가 배치한다. 서비스 지역은 마포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중구, 종로구, 성북구와 서울 소재 6개 대학, 서울중심업무지구(CBD), 여의도업무지구(YBD) 등이다.


오는 10일부터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세종시 1·2생활권에서 총 200대 규모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2021년까지 세종시 내 모든 생활권에 총 900대 이상의 전기자전거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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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전기자전거 모델 ‘일레클 네오’도 도입한다. 일레클 네오는 그간의 소비자 이용 데이터, 국내 이용환경과 공유서비스 특성 등에 맞춰 제조사와 직접 개발한 전기자전거 모델이다. 기존 모델인 ‘일레클 클래식’과 비교해 기기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또 바람이 빠지거나 펑크 발생 위험이 없는 ‘노펑크 타이어’와 내비게이션용 휴대폰 거치대를 장착했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서비스 확대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안정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인투원의 신규 전기자전거 모델 ‘일레클 네오’/사진제공=나인투원나인투원의 신규 전기자전거 모델 ‘일레클 네오’/사진제공=나인투원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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