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하반기 사업 대상지로 청주, 안산, 김해,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에 상·하반기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마사회는 청주시의 참여인원, 체험매너, 장소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의 강력한 하반기 체험행사 요청이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오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15회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마사회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승마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일정구간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고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지난 상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5월부터 6월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20회 운영에 청주시민 8,624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승마체험 시작되는 21일 주말이벤트 6회차 ‘공원에서 놀자’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