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온 코리아> 제작진은 이혜성 아나운서의 <도전 골든 벨> 진행 경험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예능감을 높이 평가해 광희와 함께 더블 MC로 최종 낙점 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MC를 맡은 광희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최근 ‘성실 아이돌’로 재조명 받으면서 ‘국민 삼촌’이란 별명도 얻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광희의 팬으로서 함께 진행할 무대가 기대된다면서 2019 <퀴즈 온 코리아>의 우리말 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퀴즈 온 코리아>는 한글날 특집으로 기획했다. 그동안 KBS의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했지만, 올해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별히 문제 선정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문제를 한국어로 진행할 뿐 아니라 선택형 퀴즈, 2인 1조 겨루기, OX 풀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최고의 한류 퀴즈 왕을 뽑을 예정이다.
올해 KBS월드 <퀴즈 온 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넉달 동안 전 세계 20여개 국 재외 공관에서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결선 대회에는 과테말라와 독일, 러시아, 베트남, 터키 등 20개국 우승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결승전은 KBS 1TV와 한류채널 KBS월드 TV, 동포채널 KBS월드24 TV, KBS월드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